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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대학평의원회, 총장 직선 투표반영비율 확정 후 성명
충남대 대학평의원회, 총장 직선 투표반영비율 확정 후 성명
  • 최선민 기자
  • 승인 2019.11.27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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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민주적 발전 기원 열망 담아 합의”
교원 100%, 직원 16.088%, 조교 2.540%, 학생 4.116%
충남대 교문 (사진제공=충남대)
충남대 교문 (사진제공=충남대)

[충청게릴라뉴스=최선민 기자] 충남대 대학평의원회가 우여곡절 끝에 총장 직선제의 선거인단 투표반영비율을 확정한 후 27일 성명서를 발표했다.

28일로 예정된 선거를 이틀 앞둔 26일 저녁 투표반영비율을 결정한 대학평의원회는 이번 합의는 “대학의 민주적 발전을 기원하는 모든 구성원들의 열망을 담아 이뤄졌다”고 밝혔다.

합의된 투표반영비율은 교원 100%, 직원 16.088%, 조교 2.540%, 학생 4.116%이다.

앞서 대학평의원회는 지난 8월 1일 제1차 회의에서 총장임용후보자 선정규정초안을 마련하는 제1소위원회와 구성단위별 투표반영비율을 결정하기 위한 제2소위원회의 구성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제1소위에서 만든 초안을 바탕으로 지난 9월 30일 총장임용후보자 선정규정이 제정‧공포됐고, 제2소위와 대학평의원회 본회의의 결정에 따라 4개 구성단위(교수, 직원, 학생, 조교)의 대표로 구성된 제1차 TF에서 투표반영비율에 대한 협의를 시작했다.

제1차 TF는 지난달 23일 회의를 시작해 이달 15일까지 2차례의 밤샘회의를 포함, 총 5차에 걸쳐 회의를 진행했다. 이때도 합의를 도출하지 못해 지난 22일 대학평의원회 제4차 회의에서 제2차 TF를 구성해 다시 합의를 도출할 것을 결정했다.

제1차 TF와 동일한 대표로 구성됐지만 제2차 TF에서는 새로운 마음과 각오로 협의에 임해 지난 24일과 25일 회의를 가졌고 25일 저녁 9시 30분에 최종 합의안에 서명했다. 이어 26일 대학평의원회에서 심의‧확정지었다.

충남대 구성원 대표단은 성명을 통해 “대학의 모든 구성단위가 화합과 신뢰를 바탕으로 민주적인 합의를 도출한 만큼, 이번 선거를 통해 우리 대학의 백년지대계를 이끌어갈 훌륭한 총장을 선출하는데 모든 분들이 적극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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