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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새해 첫날 ‘예당호 해맞이 행사’로 2020년 시작
예산군, 새해 첫날 ‘예당호 해맞이 행사’로 2020년 시작
  • 조영민 기자
  • 승인 2020.01.02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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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령사·충의사 참배 및 수덕사 새해맞이 타종식도 진행
황선봉 예산군수(앞줄 오른쪽에서 3번째)를 비롯한 국장 및 부서장 등이 충령사와 충의사를 찾아 참배했다. (사진제공=예산군)
황선봉 예산군수(앞줄 오른쪽에서 3번째)를 비롯한 국장 및 부서장 등이 충령사와 충의사를 찾아 참배했다. (사진제공=예산군)

[충청게릴라뉴스=조영민 기자] 예산군이 새해 첫날 예당호에서 첫해를 맞이하며 2020년을 힘차게 시작했다.

예산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7시 ‘예당호 해맞이 행사’를 예당관광지 문화광장에서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충령사·충의사 참배, 수덕사 새해맞이 타종식 등의 행사를 가지며 새해 예산군의 발전과 군민 행복을 기원했다.

‘예당호 해맞이 행사’는 예산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예산군, 예산군의회, 예산경찰서, 예산소방서, 농어촌공사 예산지사, NH농협 예산군지부, 예산군 새마을회, 예산군 청년회의소, 예산군 자율방범연합대의 후원 및 지원으로 개최됐다.

이날 해맞이 행사에서는 벨로체 성악앙상블, 신년메시지, 불꽃이벤트, 이광수의 소리굿, 해맞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지역 내 기관·단체의 자발적인 후원과 봉사가 이어져 나눔과 배려의 한 해가 될 것을 알렸다.

또한, 황선봉 군수를 비롯한 국장 및 부서장 등은 새해를 맞아 1일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군정 발전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충령사와 충의사를 찾아 참배했다. 이어 오전 11시 30분에는 수덕사 범종각에서 새해를 알리고 한 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타종식을 진행했다.

이날 황선봉 예산군수는 “예당호 해맞이 행사와 참배, 타종식으로 많은 군민 여러분과 함께 경자년 새해를 힘차게 열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올 한 해 언제나 행운과 복이 가득 깃드시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예당호 해맞이 행사’의 축하공연으로는 비나리 명인 이광수를 비롯한 그의 제자들로 구성된 15명의 이광수 민족음악원이 길놀이, 풍년판굿, 사자춤, 비나리 등 역동적인 춤사위와 신명 나는 공연을 후원으로 진행했으며, 무병장수와 건강,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 있는 구성으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부대행사로 진행된 떡국 나눔은 NH농협 예산군지부와 예산군 새마을회의 후원·봉사로 따뜻하고 풍성하게 진행됐으며, 겨울 아침을 녹여준 따뜻한 손난로 나눔은 NH농협 예산군지부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진행됐다. 또한, 예산군 새마을회에서는 백설기 나눔을, 예산군 청년회의소에서는 따뜻한 차 나눔에 자발적으로 나섰고 교통안전을 위해 봉사한 예산군 자율방범연합대와 예산경찰서, 행사 안전에 협조한 예산소방서와 농어촌공사 예산지사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안전한 행사가 됐다는 평가다.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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