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게릴라뉴스=조영민 기자] 황선봉 예산군수가 연두 읍면 방문에 나섰다.

2020년 새해를 맞아 현장에서 군정을 살피고,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이번 읍면 방문은 지난 14일 시작돼 오는 21일까지 12개 읍면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 연두방문과 관련해 황선봉 예산군수는 “연두순방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필요한 경우 즉각적인 조치에 나서는 등 섬김행정과 현장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며 “모든 군민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예산군을 만들어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5일 오가면 행정복지센터를 연두방문한 자리에서는 정만순 오촌1리 부녀회장이 “마을 노인회관 앞 노인보호구역 내 지방도 618호에 설치된 과속방지턱이 갓길까지 연결되지 않아 일부 차량들이 이를 피하기 위해 갓길로 운행을 하면서 주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으며, 오촌1리 마을 버스승강장은 노후화로 인해 빗물이 새는 등 이용에 불편함이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황선봉 군수는 주민 안전 위협요인 해소를 위해 민원 현장을 점검한 후 갓길에 차선규제봉을 즉각 설치하도록 조치하고 버스승강장 역시 즉각적인 보수 조치에 나섰다.

건설교통과는 당분간 차선규제봉으로 차량의 갓길 운행을 방지한 뒤 해빙기 이후 갓길까지 과속방지턱을 연장 설치해 안전 위해요소를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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