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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2020년도 산불방지 종합대책’ 수립
금산군, ‘2020년도 산불방지 종합대책’ 수립
  • 조영민 기자
  • 승인 2020.01.2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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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산불조심기간’ 설정
산불방지 훈련 모습. (사진제공=금산군)
산불방지 훈련 모습. (사진제공=금산군)

[충청게릴라뉴스=조영민 기자] 금산군이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산림자원을 보호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금산군은 산불취약시기인 오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산불조심기간으로 설정하고 ‘2020년도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금산군은 본청과 10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오전 9시부터 밤9시까지 산불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10개 읍면에 산불유급감시원 60명을 배치, 산불방지 계도활동과 국도변에 인접된 산림의 인화 물질 사전제거 등 예방 활동과 농산폐기물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58명을 관내 권역별로 배치해 일단 유사시 초동진화작업을 진행, 산불확산‧피해 최소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산 20개소 1만 3259ha의 입산통제 및 등산로 19개 노선 86.1㎞을 폐쇄해 등산객으로 인한 산불 발생 개연성을 사전에 차단하며, 산불취약지에 대한 수시 순찰을 강화하고 각종 회의, 마을앰프 방송 등을 통해 산불 예방과 주민들의 경각심을 고취 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산불방지 종합대책과 관련해 문정우 금산군수는 “소중한 산림을 산불로부터 지키기 위해 군민들의 자발적인 산불예방과 감시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불예방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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