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딸기 215kg 및 드라이브스루로 계란 2640판 판매
[충청게릴라뉴스=강기동 기자] 홍성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한 판로 개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교급식용으로 계약됐으나 개학 연기 등으로 판로를 잃은 홍성 유기농딸기를 지난 30일 군청 전 직원에게 판매했다. 이날 오전 예약제로 판매된 딸기는 1시간 30분 만에 215kg 129만 원의 판매수익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청년4-H회 양계농가 계란 특별 판촉행사’를 개최해 유정란 초란, 유황 청정란 등 총 2640판의 사전 주문을 받아 약1000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사회적 거리두기’캠페인 기간임을 고려해 오는 1일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 방식으로 주문받은 계란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홍성군 관계자는 “지난 25일‘봄꽃 나눔 판촉전’에서 도입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이 높은 호응을 얻어 이번 행사에도 도입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여러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지역민들과 직원들이 솔선수범으로 판매 행사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역농가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함께 사는 홍성 만들기’운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은 코로나19 성금에 총 6600여만 원(지정기탁 포함), 급식용 식자재 및 화훼 구매에 1,100만원의 실적을 올리는 등 ‘함께 사는 홍성 만들기’운동에 총력을 기울이며 범군민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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