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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운수업계에 특별재정 62억여 원 지원
천안시, 운수업계에 특별재정 62억여 원 지원
  • 노충근 기자
  • 승인 2020.04.03 0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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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운행 중단대비 최소 유동성 필수자금 35억 원 지원
택시 운수종사자 1인당 100만 원 긴급 생계비 지원
자료사진. 천안시청 전경. (사진제공=천안시)
자료사진. 천안시청 전경. (사진제공=천안시)

[충청게릴라뉴스=노충근 기자] 천안시가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운수업계에 특별재정 62억여 원을 지원한다.

시내버스 업체에 버스 운행 중단대비 최소 유동성 필수자금 35억 원을 지원하며 이용 승객의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 운수종사자 2762명(법인 1332명, 개인 1430명)에 대해서는 1인당 100만원의 긴급 생계비를 지원한다.

택시의 경우, 지급기준은 법인택시와 개인택시 카드매출액 기준 운송수입금이 올 3월 기준 전년도 동월 대비 20% 이상 감소한 택시 운수종사자가 해당된다. 다만, 지난 1월 19일 이후 유가보조금 지급실적이 없는 자(미운행자)와 고용유지지원금, 퇴직자 실직지원금 수혜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생활안정자금 지원서는 이달 6일까지 제출해야 하며, 법인택시 운수 종사자는 소속 택시 업체를 통해 지난 3월 20일 기준 재직 중인 운수종사자에게 지급되고, 개인택시는 사업자 본인(대리운전자)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예방과 차단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경제적인 시민 피해 최소화와 지원에서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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