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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배방읍 옛 모산역 폐철도 활용 ‘문화체육여가벨트’ 조성
아산시, 배방읍 옛 모산역 폐철도 활용 ‘문화체육여가벨트’ 조성
  • 노충근 기자
  • 승인 2020.04.04 0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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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233억원 투입…도심 속 여가 공간 인프라 구축
배방 도시재생 문화플랫폼 및 문화어울림공간 조성 조감도. (사진제공=아산시)
배방 도시재생 문화플랫폼 및 문화어울림공간 조성 조감도. (사진제공=아산시)

[충청게릴라뉴스=노충근 기자] 아산시가 배방읍 옛 모산역 폐철도를 포함한 총면적 약 3만 7000㎡ 부지 내에 2022년까지 233억 원을 투입해 배방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및 배방생활문화센터 등과 연계한 문화체육여가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문화체육여가벨트에는 배방복합커뮤니티센터, 생태놀이터, 문화여가공원, 광장, 주차장 등 문화체육 여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위한 절차가 한창 진행 중이다.

아산시는 배방읍 도심 속에 생활·문화·체육 여가 공간을 조성해 부족한 기초생활 인프라를 제공하고 폐철도를 원도심과 신시가지 간 소통과 화합의 커뮤니티 복합공간으로 재창조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한국철도시설공단과 배방읍 옛 모산역 폐철도 부지 3만 1062㎡에 대한 매매계약 체결로 폐철도 활용사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수반된 토지매입비 157억원은 10년 장기분할납부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산시 관계자는 “배방 옛 모산역 폐철도는 장항선 이설로 장기간 방치돼 불법쓰레기 투기와 경작으로 도심 내 미관을 저해하고 원도심과 신시가지를 물리적으로 단절시켜 활용에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며 “침체된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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