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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곤 청양군수, 관광종합개발사업 기본계획 발표
김돈곤 청양군수, 관광종합개발사업 기본계획 발표
  • 송호진 기자
  • 승인 2020.06.11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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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500만 시대 밑그림 완성
김돈곤 청양군수는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가지고 있다.(송호진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는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가지고 있다.(송호진 기자)

[충청게릴라뉴스=송호진 기자] ‘국립 치유의숲’ 조성사업(사업비 50억원) 유치에 성공한 김돈곤 청양군수가 종합관광개발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김 군수는 11일 오전 군청 상황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갖고 관광분야 군정성과에 이어 아토피 힐링 에코타운 조성 등 7가지 거점사업을 중심으로 ‘농촌형 청정 차별관광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관광객 500만 시대’ 개막을 선언했다.

김 군수는 먼저 치유의숲 유치와 관련 “기획재정부로부터 국립 청양 치유의숲 조성사업 설계비 2억원을 확보했다”면서 “화성면 화암리 산105-1번지 국유림 일원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2023년까지 국비 50억원을 투자한다”고 설명했다.

산림청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치유센터, 치유숲길, 각종 체험시설, 건강측정실 등을 갖추는 사업으로 내년 설계 작업에 이어 2022년 24억원, 2023년 24억원을 연착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이어 김 군수는 “지난달 28일 완성한 관광종합개발사업 기본계획을 소개하면서 7개 관광거점으로 ▲천장호 관광지 재활성화 사업 ▲칠갑호 관광거점 허브 육성 ▲칠갑산 천문대 보완 ▲지천구곡 힐링공간 조성 ▲청양군 지방정원 조성 ▲구기자 온천관광지 조성 ▲아토피 힐링 에코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코로나19로 관광 패러다임 자체가 변화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는 가족단위 소규모 안전 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명 관광지 선호 형태를 탈피해 개인의 선택과 가치를 중요시하는 맞춤관광이 포스트 코로나 관광 키워드로 부각될 것”이라면서 “우리 군은 청정한 자연환경의 강점을 가진 만큼 안전관광과 치유관광을 ‘포스트 코로나 관광 전략’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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