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 주말근무 수요자에게 큰 도움 될 것
[충청게릴라뉴스=송호진 기자]
공주시가 관내 2곳에 운영중인 공동육아나눔터의 운영시간을 확대하고 주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공주시의 육아 복지가 한 층 더 맞춤형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12일 공주시에 따르면 신관동의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과 옥룡동 2호점의 운영시간은 본래 오전 9시 부터 오후 6시까지였으나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오후 8시까지 2시간이 연장됐다.
또 주말이용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매주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추가 운영키로 하면서 경제적활동으로 인한 육아 공백을 지자체와 함께 메꾸게 됐다.
특히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프로그램 중 영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신체 유희활동과 영어 학습 프로그램 등 상시 프로그램을 오는 16일부터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용방법은 공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gongju.family.or.kr)를 통해 접수 및 문의(1호점 041-853-0885, 2호점 041-850-6092)하면 된다.
윤부한 여성가족과장은 “공동육아나눔터의 야간 및 주말 확대 운영을 통해 가정의 육아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웃이 있는 가족 분위기 조성 및 지역 내 공동육아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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