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게릴라뉴스=최정현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2005년부터 매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중앙재난관리평가단이 중앙부처 28개, 지방자치단체 243개, 공공기관 54개 등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역량평가를 하고 있다.

27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인공지능 기반 역사 내 화재대피 안내 시스템 구축, 모바일 비상대응 매뉴얼 개발 등 과학적 재난관리 시스템 도입과 대전시, 소방청, 승강기안전관리공단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인술 기술이사는 “이번 수상은 불철주야 많은 어려움 속에도 열심히 일하고 있는 직원들 덕분이다”며 “수준 높은 대전 시민들의 협조와 유관기관과의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으로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지난 2006년 개통 이후 14년 무사고‧무분규 기록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달 26일에는 누적 이용객 5억 명을 돌파하는 등 ‘150만 대전 시민의 발’로 확고히 자리매김 했다.

최정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