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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대전청사도 코로나19에 뚫려…8일 현재 대전 누적 150명
정부대전청사도 코로나19에 뚫려…8일 현재 대전 누적 150명
  • 최정현 기자
  • 승인 2020.07.08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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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조달청 직원 18명 등 6층 근무자 귀가조치
정부대전청사 홈페이지 캡쳐
정부대전청사 홈페이지 캡쳐

[충청게릴라뉴스=최정현 기자] 8일 대전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150명에 달하게 됐다.

특히 대전정부청사 공무원이 감염되며 방역이 뚫리는 등 확산세가 늦춰지지 않고 있다.

대전시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된 사실을 알리고 누적 확진자 수는 해외입국자 16명을 포함해 모두 150명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7명의 거주지는 중구(2명), 서구(1명), 유성구(4명)로 나뉜다.

이 중 144번 확진자와 145번 확진자가 중구에 거주하는데, 145번 확진자는 어머니를 모시고 병원을 방문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146번, 147번, 148번 확진자는 병원을 방문했던 140번 확진자의 가족 및 병원 관계자 등이다.

149번 확진자의 경우, 140번 확진자 아들의 동료직원으로 세이백화점 매장에 근무하고 있다. 이로 인해 세이백화점은 7일부터 8일까지 폐쇄됐다.

특히 150번 확진자는 정부대전청사 조달청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조달청 부서직원 18명을 포함한, 조달청이 속한 건물 6층의 모든 근무자가 귀가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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