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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재해예방시설 개량공사 시행
철도공단, 재해예방시설 개량공사 시행
  • 최정현 기자
  • 승인 2020.07.15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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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취약개소 선제적 시설개량
안전한 열차운행 환경 조성
한국철도시설공단 본사 사옥 (사진제공=철도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 본사 사옥 (사진제공=철도공단)

[충청게릴라뉴스=최정현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자연재해로부터 철도시설물을 보호하고 열차안전운행 확보를 위해 선로변 취약개소에 대한 재해예방 개량공사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재해예방 개량사업 예산은 지난해 보다 17% 증가한 1253억 원 규모로, 상반기 614억 원, 하반기 639억 원을 투입해 총 162개소의 재해우려개소를 개량할 계획이다.

이에 폭우 시 피해가 우려되는 충북선 무심천교 교량 등에 대해서는 교각 간격을 넓히는 공사를 시행해 범람 위험을 사전에 예방키로 했다.

특히 암석‧절벽 등 지역적 특성으로 집중 호우 시 산사태 위험 요소가 많은 영동선 구간에는 낙석방지시설을 설치하고, 급경사지 토양 유실 우려 개소에 대해서는 옹벽 설치 및 배수로 확장 공사도 함께 시행할 계획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재해취약개소에 대해 선제적으로 재해예방 개량공사를 시행해 안전한 열차운행 환경을 조성하고, 보수‧보강이 시급한 개소는 우선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개선함으로써 국민들께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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