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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서부내륙 고속도로 건설 위한 업무협약 체결
부여군, 서부내륙 고속도로 건설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송호진 기자
  • 승인 2020.07.23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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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내륙고속도로 공동 mou체결(사진제공=부여군청)
서부내륙고속도로 공동 mou체결(사진제공=부여군청)

[충청게릴라뉴스=송호진 기자] 부여군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및 충남지역 지자체와 함께 평택~부여~익산(서부내륙)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참여기관은 사업관리기관인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관련 지자체인 충남도, 부여군, 청양군, 예산군, 아산시 등 5곳이며 이를 위해 사업 시행자인 서부내륙고속도도와 시공사 대표 주간사인 포스코건설도 적극 협조하기로 뜻을 밝혔다.

대전국토청과 충남 지자체는 5개 시・군을 통과하는 대규모 사업의 특성상 다양한 현안사항이 발생함에 따라 관계기관 간의 정보공유 및 협력강화를 통해 현안사항을 적극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도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주민 요구사항 등에 대하여 공동 대응하고 보상추진 및 지장물 이설, 각종 인허가 등의 행정절차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대전국토청은 각 지자체별로 요청하는 시설개선 등 사업비 증액사안에 대하여 공동대응하고 토지보상, 다수인민원 등이 원활히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지자체에 당부했다.

평택~부여~익산 고속도로는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에서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을 잇는 137.7km의 전체 연장 중 94.2km가 충청남도를 통과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서해안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에 집중된 교통수요를 분산하는 등 충남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12월 1단계 구간(L=94.3㎞) 10개 공구를 착공하고 총사업비 2조 1628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 말까지 1단계 구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각 지자체와 활발한 협의와 다양한 의견교환으로 차질없는 평택~부여~익산(서부내륙) 고속도로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본 사업을 빠르고 안전하게 시공하여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형균형 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여~익산(2단계) 구간에 대해 실시협약 변경을 통해 조기 착공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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