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1:09 (목)
예산군, '내포보부상촌' 개막식 가져
예산군, '내포보부상촌' 개막식 가져
  • 송호진 기자
  • 승인 2020.07.24 1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최초 보부상 주제의 복합문화 공간 조성
내포보부상촌 개장식(사진제공=예산군청)
내포보부상촌 개장식(사진제공=예산군청)

 

[충청게릴라뉴스=송호진 기자] 예산군은 국내 최초 보부상을 주제로 한 ‘내포보부상촌’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24일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24일 덕산면 내포보부상촌에서 군 관계자 및 내외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개막식 행사를 열었다.

또한 개막식이 끝난 오후 3시부터는 정식 개장으로 일반 관람객들을 맞이 할 예정이다.

군은 예로부터 전국적으로 유명한 장터가 자리해 내포지역 유통의 중심으로 보부상들이 호황을 누렸으며 보부상 유물(중요민속자료 제30-2호 등)이 잘 보존돼 있어 이를 중심으로  내포보부상촌을 덕산면에 조성했다.

덕산면 사동리 일원 6만3000여㎡의 부지에 총 479억2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조성된 내포보부상촌은 △예산보부상박물관 △전수관 △위패사당 △어귀·장터·난장마당 △체험공방 △숲속놀이터 △숲속슬라이드 △보부상놀이터 △물놀이터 △동물체험장 등을 갖췄다.

내포보부상촌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입장료는 일반 1만1000원이며 청소년 9000원, 아동 및 노인 7000원, 임산부·장애인·국가유공자 8000원이고 단체 및 군민, 다자녀가구를 비롯해 여행사를 통한 이용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황선봉 군수는 "예산의 또 하나의 명소가 될 내포보부상촌을 개장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산업형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