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 세대에 가구당 최대 100만원...
[충청게릴라뉴스=최영범 기자] 대전시는 지역 내 주택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하는 150여 세대에 1억50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은 가정에서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시 소비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에너지공단과 시에서 총사업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에너지원 및 용량별로 가구당 태양광 2~3㎾, 태양열 14~20㎡, 지열 10.5~17.5㎾, 연료전지 1㎾의 경우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건축법 시행령에서 규정한 단독 및 공동주택 소유자로 2018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에 사업계획서를 접수 해 에너지공단에서 사업계획을 승인받은 자에 한해 시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3월 12일부터 공동주택 미니태양광 보급지원 사업을 해당 자치구에서 신청 받고 있으며 총공사비의 85%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공동주택 5개 단지에 5000만 원을 지원해 옥상에 초기 투자비 없이 태양광을 설치하는 태양광 대여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택에 대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에너지 자립률 제고와 친환경 에너지 전환정책 추진을 통해 시민이 보다 살기 좋은 대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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