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게릴라뉴스=송호진 기자] 홍성군은 31일 군청 대강당에서 8월 직원모임을 갖고 코로나19 대응에 기여한 유공군민 및 공무원에 대한 표창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군은 표창의 권위를 높이고 수상자의 자긍심과 영예를 제고하고자 매월 실시되는 직원모임을 통해 전수하고 있으며 8월 직원모임에는 민간인 6명을 포함해 우수부서 및 유공 공무원 등 총11명에 대한 수여식을 진행했다.
지역아동센터 지원사업 유공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 김선의 아동복지교사를 비롯해 코로나에 맞서 마스크 필터 지원 및 면 제작·배부로 마스크 공급난 해소에 기여한 한아름 약국 송성애 약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홍성지구협의회 강은희, 신성희, 백은정, 황혜숙 봉사원이 각각 유공군민으로 선정됐다.
이날 전수식에 참여한 수상자는 “코로나 19로 전 군민이 어려움에 처해있을 때 작은 도움이 되고자 선행을 실천했는데 군에서 잊지 않고 표창패를 전달해 더욱 뜻깊고 의미가 각별하다”고 말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2020년 상반기 민원처리 스피드지수 우수부서로 가정행복과가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우수상과 장려상은 각각 산림녹지과 와 세무과가 수상했다. 우수공무원으로는 긴급생활안정자금과 소상공인 생활안정자금지원의 유공을 인정받은 정윤희 주문관과 양병일 주무관이 각각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작은 선행이모여 행복한 홍성군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모범 군민을 적극 발굴·표창하여 그 노고를 치하하며 업적을 기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