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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해안쓰레기 수거위해 민관 협력
홍성군, 해안쓰레기 수거위해 민관 협력
  • 송호진 기자
  • 승인 2020.08.0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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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400여명 합동으로 10km 해안가 쓰레기수거에 구슬땀
홍성군청사(사진제공=홍성군청)
홍성군청사(사진제공=홍성군청)

[충청게릴라뉴스=송호진 기자] 홍성군은 7일 서부면 해안가에서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떠밀려 온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공무원 400여명과  중장비를 동원해 대대적인 쓰레기 수거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6일 충남 서해안에 강한 비바람으로 높은 너울성 파도가 일며 서부면 해안가 10km 일대에 폐스티로폼, 각종 플라스틱, 생활쓰레기 등 해안 쓰레기로 뒤덮이고 가옥 2채가 침수돼 정박 중이던 어선과 도선이 떠밀려 내려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쓰리기 수거에 참여한 공무원, 서부면 농협, 노인회, 이장협의회 등 각종 기관‧단체 및 주민들은 아침부터 궂은 날씨로 가랑비가 내리는 속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어사리, 남당리, 궁리 등 해안가 일대를 쓰레기를 수거했다.

고영대 서부면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폭우로 해안가에 유입된 부유쓰레기를 민관 합동으로 신속하게 수거해 악취발생 원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깨끗한 해안가의 원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힘써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군과 서부면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농어가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신속한 복구를 위한 일손 돕기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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