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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금강환경청 신청사 착공식 개최
환경부, 금강환경청 신청사 착공식 개최
  • 최영범 기자
  • 승인 2018.04.10 1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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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유성구 대학로 417에 위치한 금강유역환경 신청사 조감도.(자료제공=환경부)
▲대전시 유성구 대학로 417에 위치한 금강유역환경 신청사 조감도.(자료제공=환경부)

[충청게릴라뉴스=최영범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은 10일 대전시 유성구 대학로 417에 위치한 신청사 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경주 충남 기후환경녹지국장, 박중근 충북 환경산림국장, 김추자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을 비롯해 금강유역환경청 지역 내 26개 시·군·구 환경부서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신청사 신축 관련 경과보고 및 착공 시삽 등이 진행됐다.

기존 금강유역환경청 건물은 1990년에 준공됐으며 내진설계 미흡과 노후화로 인한 벽체 균열이 심화되어 안전진단에서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D등급 판정을 받게 됨에 따라 재건축이 결정된 바 있다.

새롭게 건립되는 신청사는 총 사업비 214억 원이 투입돼 약 9929㎡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2019년 10월까지 청사를 준공하고 2019년말 현재의 임시청사에서 신청사로 이전할 예정이다.

신청사의 규모는 기존 청사보다 약 2.2배 증가되고 딱딱한 공공기관 이미지에서 벗어나 ‘생명의 물길을 지키는 금강지킴이’를 모티브로 하는 친환경청사의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또한 정부의 환경 및 에너지 절감정책에 부합되도록 ‘건물에너지 효율 및 친환경건축물 예비인증’ 등을 취득했으며 에너지 자급률을 높인 지속 가능한 저탄소 녹색 환경청사로 탈바꿈 될 예정이다.

세부적인 친환경성을 높인 설계로는 청사 내 옥상정원, 빗물 재활용시스템,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창 크기 배분, 19%에 해당하는 조경공간 조성,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 등 다양한 친환경요소를 반영해 친환경 건축물로 조성 될 계획이다.

김동진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신청사 건립을 통해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보다 원할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끄는 대표적인 환경행정기관으로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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