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게릴라뉴스=최영범 기자] 대전 서구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월평도서관 건립공사가 10일 첫 삽을 떴다.

구는 10일 갈마동 820번지 신축공사 현장에서 장종태 구청장을 비롯해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평도서관 건립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월평도서관은 총 9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3584.76㎡,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내년 8월 준공 예정이다.

지상 1층에는 유아 및 어린이자료실, 지상 2층은 도서정보실, 지상 3층에는 문화행사실, 시청각실이 들어선다.

장 구청장은 “지역 주민의 숙원이던 도서관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뜨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준공 이후 책과 숲이 어우러진 서구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최영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