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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제35차 OSJD 사장단 화상회의’ 참석
한국철도, ‘제35차 OSJD 사장단 화상회의’ 참석
  • 최정현 기자
  • 승인 2020.09.18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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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 회원국과 활동성과 공유
국제철도화물운송 협약 제‧개정 등 논의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사진 맨 왼쪽)이 지난 16일 오후 대전사옥에서 영상으로 진행된 ‘제35차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사장단 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철도)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사진 맨 왼쪽)이 지난 16일 오후 대전사옥에서 영상으로 진행된 ‘제35차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사장단 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철도)

[충청게릴라뉴스=최정현 기자] 한국철도(코레일)는 지난 16일 오후 대전사옥에서 영상으로 진행된 ‘제35차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사장단 회의’에 참석했다고 18일 밝혔다.

OSJD는 유라시아 횡단철도 운영을 위한 주요 내용을 다루며 ‘대륙철도의 유엔 총회’라 불리는 세계 주요 철도 국제기구 중 하나이다.

매년 개최되고 있는 OSJD 사장단 회의는 올해의 경우 지난 4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화상회의로 전환돼 지난 14일 사전회의를 시작으로 3일간 진행됐다.

의장국인 폴란드를 포함한 총 27개국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 우리나라 대표로 참석한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은 각국 사장단과 화물‧여객‧시설차량 등 5개 분과위원회의 지난해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업무계획과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화상회의 인사말에서 손병석 사장은 회원국 간 정기적 교류와 정보 공유를 강조하면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회원국들 모두 어려운 상황 속에서 철도 운영사가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데 힘을 보태겠다”며 “필요하다면 한국철도의 감염병 대응 노하우를 적극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유라시아 철도 운영을 위한 필수 협약인 국제철도화물운송, 국제철도여객운송의 제‧개정에도 의견을 보탰다.

한편 한국철도는 2014년 3월 OSJD 제휴회원 가입 후 2015년 사장단 원탁회의 개최 등 대륙철도 개통을 위한 준비를 계속해 왔다. 2018년 정회원 승인 후 특히 지난해 4월에는 서울에서 사장단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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