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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지역공동체 활성화 재단' 새롭게 출범
부여군, '지역공동체 활성화 재단' 새롭게 출범
  • 김다소미
  • 승인 2020.11.0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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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 재단 창립총회 가져
창립이사회(사진제공=부여군청)
창립이사회(사진제공=부여군청)

[충청게릴라뉴스=김다소미] 부여군이 올해 12월 정식 출범 예정인 '지역공동체 활성화 재단'(이하 통합재단)의 창립총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통합재단은 기존에 군에서 운영했던 지역상권활성화재단의 업무를 확대, 재편성하는 성격으로 군이 직영으로 운영하는 '마을만들기'사업과 '도시재생 지원센터'를 추가해 4센터·1사무처로 구성되며, 기존 인력을 승계하고 추가로 필요한 인력은 출범과 함께 새로 채용할 예정이다.

이에 군은 지난달 30일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 재단 창립총회를 가지고 그 첫걸음을 떼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현 부여군수와 진광식 군의회 의장, 임원 및 설립 발기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고 그동안의 재단 설립 경과와 향후 추진계획이 보고됐다.

군은 올 6월 설립 발기인 총회를 열어 정관을 제정하고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한 후, 8월 지역공동체·마을만들기·상권활성화·도시재생 4개 분야 선임직 임원 후보자 10명을 공개모집 절차에 따라 선발했으며 이사장을 포함한 당연직 이사 2명, 선임직 이사 9명으로 구성되는 이사회와 감사 구성원에 당연직 이사로는 ▲이사장 조대호 부군수 ▲안중완 공동체협력과장, 선임직 이사로는 ▲이재민 전주대 교수 ▲윤정미 충남연구원 연구위원 ▲장종익 충남소상공인회장 ▲김동호 세종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 등 9명, 선임직 감사로는 ▲송치호 회계사가 맡게 됐다.

창립총회를 마친 통합재단은 이달 중 재단법인 설립허가·등기 절차를 거쳐 정식 출범할 예정이며, 상권활성화재단은 이와 동시에 해산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날 대표이사로 선임된 장종익 충남소상공인회장은 “오늘 창립 총회가 있기까지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을 보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난해부터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 온 통합재단이 행정과 주민을 연계하는 핵심 기구로서 조기에 자리 매김해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정현 군수는 “급속한 경제 성장에 따른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비롯한 사회 양극화, 인간소외·주민갈등 등 각종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지역공동체의 역할이 부각되는 현실”이라며 “통합재단이 농촌 지역개발은 물론 소상공인 지원, 도시재생 등 공동체 관련 분야의 융·복합을 통해 지역공동체가 활성화 되는 데 든든한 주춧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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