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게릴라뉴스=최영범 기자] 대전 동구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포인트제를 기존 전기, 상수도에서 도시가스까지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 절감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친환경 생활 실천을 위한 제도로 아낀 만큼 포인트로 돌려 받을 수 있다.
포인트 산정은 과거 2년 또는 1년간 월별기준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절감액에 따라 연 2회, 최대 7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구 관계자는 “탄소포인트제 가입 세대가 현재까지 1만2000여 세대로 올해부터 도시가스 항목이 추가돼 더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며 “에너지도 절약하고 포인트도 받는 일석이조의 탄소포인트제에 적극적으로 가입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 해 전기·수도 사용량을 절감한 3700여 세대에 4500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급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충청게릴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