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게릴라뉴스=김다소미 ] 부여군은 지난 6일 송국리유적 정비사업으로 진행되는 송국리선사공원 조성 및 선사문화연구센터 건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주와의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한 유적정비 대상지 토지소유주와 송국리 유적정비지원 추진위원회, 초촌면 기관・단체장 등 모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에서 군은 송국리 유적 정비사업 목적과 추진현황 및 추진계획 등을 설명하고 토지소유주에게 정비사업을 위한 토지매입 협조를 구하며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오는 2029년까지 송국리유적 정비사업에 소요되는 국비를 확보예정에 있으며, 모두 총 521억을 투입해 송국리 선사공원을 조성하고 선사문화연구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현재 토지매입은 우선적으로 해결되야할 선결과제로 송국리유적 내 약 40%의 토지가 남았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송국리 유적 정비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계획의 우선순위에 따라 매입을 진행할 것”이라며, “송국리유적 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토지주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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