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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관람객 친화형 문화재안내판 대대적 정비
부여군, 관람객 친화형 문화재안내판 대대적 정비
  • 김다소미
  • 승인 2020.11.17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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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관광해설사, 전문가 참여한 시민자문단 구성, 알기 쉬운 안내문안 작성
올해 안 국가지정문화재(22개소), 도지정문화재(22개소) 등 44개소 설치
부여나성 안내판(사진제공=부여군청)
부여나성 안내판(사진제공=부여군청)

[충청게릴라뉴스=김다소미 ] 부여군이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찾아오는 방문객에게 알기 쉽고 유용한 정보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문화재 안내판을 관람객 친화형으로 대대적인 정비를 한다고 밝혔다.

기존 문화재안내판은 전문용어가 많아 이해하기 어렵고, 일관성이 없는 디자인, 주변 환경과의 부조화, 설치 위치 및 개수가 부족해 관람객 만족도가 낮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군은 모든 연령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관람객 친화형 안내판을 설치하고 중학생이 참여한 시민자문단을 구성해 안내 문안을 완성했다. 특히 관광해설사, 향토사학자, 전문가가 참여해 용어, 문법, 한자표기 등을 검토하고, 사진과 도면 등을 추가해 정확한 정보를 담아냈다.

완성된 안내문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중심으로 국가지정문화재 22개소, 도지정문화재 22개소 등 모두 44개소에 이달 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세계유산과 수많은 문화재가 산재한 부여군 위상에 걸맞게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고 문화재의 이해를 돕는 안내판 교체로 관람객의 편의성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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