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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조상연 학생팀, 글로벌 해커톤 대회서 최종 우승
충남대 조상연 학생팀, 글로벌 해커톤 대회서 최종 우승
  • 최정현 기자
  • 승인 2020.11.26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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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king To Cure Michael’ 대회서 최종 1등
SPG50 질환 연구방법 및 유전자 치료방법 제시
충남대 조상현 학생 (사진제공=충남대)
충남대 의학전문대학원 조상연 학생 (사진제공=충남대)

[충청게릴라뉴스=최정현 기자] 충남대학교는 의학전문대학원 조상연 학생이 이끄는 ‘TeamCorea’가 ‘Hacking To Cure Michael’ 글로벌 해커톤 대회에서 최종 1등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대회는 CureSPG50 재단과 MIT Hacking Medicine이 주최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특히 이 대회는 ‘Spastic Paraplegia 50(SPG50)’ 희귀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36개월 남아 Micheal(마이클)의 치료제 개발을 위해 개최됐으며, 참가팀들은 각 연구 분야의 전문성을 발휘해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 기획과 전략을 수립했다.

우승팀인 ‘TeamCorea’는 충남대 의학전문대학원 조상연 학생과 보스톤 어린이병원 고현용 박사, 세종대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이승원 교수, 충남대 신약전문대학원 이명휘 박사, 서울대 의과대학 김광훈 학생으로 구성됐으며, Bioinformatics, Chemoinformatics, Clinicoinformatics로 통합되는 연구방법과 유전자 치료 방법을 제시했다.

이번 대회에서 등을 차지한 ‘TeamCorea’는 부상으로 3000달러(USD)를 받게 되며, 추후 비영리단체인 Ontario Genomics에서 2만5000달러(USD)의 연구비를 지원 받을 예정이다.

한편, 조상연 학생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돼 신약개발 연구개발 법인 ‘CHOMEDICINE Inc.’(https://www.chomedicine.com/)를 8월에 설립했으며, 최근 FDA에서 ‘희귀 소아질환 의약품(Rare Pediatric Disease, RPD)’ 지정을 받아 SPG50 치료제(Melpida)를 개발 중인 CureSPG50재단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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