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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의회 유기주 의원 "개인의 일탈 진심으로 사과"
부여군의회 유기주 의원 "개인의 일탈 진심으로 사과"
  • 김다소미
  • 승인 2020.12.0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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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발언하는 유기주의원(사진제공=디트뉴스)
신상발언하는 유기주의원

[충청게릴라뉴스=김다소미] [충청게릴라뉴스=김다소미 ] 최근 유흥주점을 방문하고 출입명부 작성거부로 논란을 빚은 유기주(나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부여군의원이 공식 사과했다.

유의원은 8일 열린 부여군의회 2차 정례회 신상발언을 통해 "코로나 19확산으로 온 국민이 힘들어하는 위중한 시기에 부적절한 행동으로 군민여러분께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며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타의 모범이 돼야 할 공인임에도 물의를 일으켜 큰 충격과 상처를 남겨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부디 제가 소속된 정당과는 관계없는 개인의 일탈로 치부해주시길 간곡히 바라고 용서를 구하며 이번 정례회 업무를 성실히 마치고 자체적으로 한달간 근신과 성찰의 시간을 갖고 깊이 반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기주의원은 두차례에 걸쳐 유흥주점을 방문했으나 업주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출입명부 작성을 거부해 방역수칙을 위반했다. 이에 업주는 유의원과 함께 동행했던 충남도의원 친동생 A씨와 시비가 붙어 경찰이 출동했으며 유의원이 속한 더불어민주당은 진상조사에 착수한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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