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1:09 (목)
충남 천안시, 재해복구사업 박차
충남 천안시, 재해복구사업 박차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8.06.05 0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해복구 추진전담팀 구성…720억 원 예산 투입
자료사진. 수해복구 현장. (사진제공=천안시)
자료사진. 수해복구 현장. (사진제공=천안시)

[충청게릴라뉴스=박봉민 기자] 충남 천안시는 장마철을 앞두고 재해복구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소하천 등의 복구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천안시는 수해복구 추진전담팀을 구성하고 72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매월 수해복구사업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을 조기 완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해 천안지역은 공공시설 164곳과 사유시설 2007곳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를 입었다. 재산피해액은 공공시설 199억 2800만 원, 사유시설 20억 700만 원 등 총 219억 3500만 원이었으며 총310세대, 694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이용길 천안시 건설도로과장은 “계속해서 예산을 확보해 장마철 이전에 현재 진행 중인 소하천 재해복구사업을 완료해 호우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에 따르면, 현재 복구대상 154곳 중 111곳을 복구 완료했으며 40곳은 복구진행 중이고 3곳은 설계 중으로 차질 없이 공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제방이 유실되거나 붕괴된 소하천 33곳에 대해 62억 원을 투입해 현재 28곳은 마무리했으며, 북면 오동천·은석천·팔골천과 동면 하장천, 배성천 등 남은 5개 사업지구는 우기 전인 6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