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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주요 중점관리 대상사업 선정 책임의정 적극 나서
대전시의회, 주요 중점관리 대상사업 선정 책임의정 적극 나서
  • 최정현 기자
  • 승인 2021.02.0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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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협력, 견제와 감시 기능 강화로 의회 본연의 책무에 충실
대전시의회(사진제공= 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사진제공= 대전시의회)

[충청게릴라뉴스=최정현 기자] 대전시의회가 올 한해 집행기관 견제감시 기능 강화에 팔 걷고 나섰다.

시의회는 올해를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진정한 지방분권 국가로 가기 위한 지방자치의 원년으로 삼고, 대전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3일 상임위원장 회의를 거쳐 주요 중점관리 12개 사업을 선정해 소통과 협치, 협력과 견제의 열린 의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지방의회 견제감시 역할 강화의 일환으로 상임위원회별로 2~3개 사업을 선정해 의회 차원에서 반기 1회, 연 2회 자체 평가를 실시한다는 복안이다.

평가 결과 정상 추진사업에 대해서는 격려와 찬사를 보내고, 부진·문제점 사업에 대해서는 질책과 더불어 문제점을 도출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로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의회에서 선정한 올해 중점 관리대상사업을 살펴보면, 대전시 소관으로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 개최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대전의료원 건립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도심 생태·녹지축 연결사업 ▲스타트업파크 및 재도전 혁신캠퍼스 통합조성 ▲과학기술인과 기업인 협업플랫폼 ‘어울림플라자’ 구축·운영 ▲시내버스 일부 공영제 도입 검토 용역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등이다.

또 대전시교육청 소관으로는 ▲학교 다목적체육관 설립 추진상황 ▲학교시설 개방 확대 추진상황 등이다.

권중순 의장은 “금년 한 해 남다른 각오로 21명의 동료의원과 함께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감시를 더욱 강화해 의회 본연의 책무에 충실하겠다”며 “실질적인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춰 시민들께서 부여해 주신 권한과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의회의 존재감을 여실히 보여주는 책임 의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19 재확산과 장기화로 시민뿐만 아니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여러분들께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집행부와 함께 방역과 경제, 지원대책을 다각도로 강구해 시민 생활안정에 최우선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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