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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정은혜 교수, ‘2021 대전십무’ 공연 개최
충남대 정은혜 교수, ‘2021 대전십무’ 공연 개최
  • 최정현 기자
  • 승인 2021.03.26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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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뿌리부터 미래까지 춤으로 형상화
(자료제공=충남대)
(자료제공=충남대)

[충청게릴라뉴스=최정현 기자] 충남대학교 무용학과 정은혜 교수가 이끄는 ㈔정은혜민족무용단이 4월 4일 오전 11시와 오후 4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2021 대전십무(大田十舞)’공연을 선보인다.

4월 4일 진행되는 ‘2021 대전십무(大田十舞)’ 본 공연에 이어, 오는 7월 3일부터 9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정은혜무용단 유튜브 채널에서 남녀노소 모두가 배울 수 있는 ‘양반춤’ 강의 콘텐츠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십무(大田十舞)는 우리 고장의 풍습과 설화, 인물과 환경의 풍광 속에서 얻은 소재로 대전의 뿌리부터 미래까지를 최상급 춤예술로 형상화한 열 개의 작품이다.

이 작품은 대전의 10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대전의 특성을 녹여낸 과거와 현재, 미래를 모두 담고, 대전의 정체성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며 대전을 알린다.

‘대통령상’과 ‘최우수예술가상’에 빛나는 정은혜 교수가 대전시립무용단 예술감독 시절 완성한 ‘대전십무(大田十舞)’는 그간 지속적으로 공연을 펼쳐왔으며, 2018년에는 20여회, 2019년에는 10여회의 상설공연, 2020년에는 10여회의 온라인공연으로 대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정은혜 교수는 “대전지역 브랜드로서 대전의 문화 속에 성장한 자랑스러운 대전십무는 대전에 대한 깊은 사랑과 관심을 불러내며 대전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세워줘 대전시민이라면 꼭 보아야할 대전문화의 상징이자 긍지”라고 말했다.

또 “올해는 극장에서 10개의 춤을 모두 다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이며, 대전십무 중 양반춤을 시민체험용 문화 콘텐츠로 제작해 송출함으로써 더 많은 관객 여러분과 만나 호흡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공연은 대전시 주최, 정은혜 교수 주관으로 열리며, 초대좌석 예약은 전화로 가능하다. 기타 문의는 전화(010-2222-717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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