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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역 산업 거점기관 지원사업에 선정
대전시 지역 산업 거점기관 지원사업에 선정
  • 강기동
  • 승인 2021.05.06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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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억원 확보, 바이오메디컬과 첨단화학 분야 기업경쟁력 기대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청 전경.

[충청게릴라뉴스=강기동]대전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년 지역 산업 거점기관 지원 사업’에 2개 사업이 선정돼 16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시는 이번 공모에 ‘유전자 기반 항체 신속 제조 지원센터 구축 사업’과 ‘ICT 융복합 첨단 화학소재 스마트 제조공정 고도화 사업’을 신청해 2개 사업 모두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지역 산업 거점기관 지원 사업’은 지역에 이미 구축된 혁신 자원 및 역량을 활용해 기존 산업의 고도화, 다각화를 추진하고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산업통상자원부의 핵심 추진 사업이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내년부터 3년간 총사업비 240억원을 투입해, 유전자 기반 항체 신속 제조 및 첨단 화학 소재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유전자 기반 항체 신속 제조 지원센터 구축 사업은 총 사업비 150억원(국비 100억 포함)을 투입, 세포주 자동화 선별 시스템 등 장비를 확충하고, 시제품 제작과 배양ㆍ정제 공정, 특성 분석을 지원한다. 또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대전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참여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혁신 신약(항체)의 신속 제조 인프라를 구축해 신약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생산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내 항체 개발 관련 전문기관의 부재로 인한 기업의 해외 위탁 개발 기관 이용 수요를 국내로 전환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CT 융복합 첨단 화학소재 스마트 제조공정 고도화 사업은 총 사업비 90억원(국비 60억 포함)을 투입해 화학소재 연구기관과 관련 기업에 유동화학(flow chemistry) 기반의 연속 흐름 반응 시스템 장비 구축, 스마트 제조공정 고도화 플랫폼, 공정 전환 및 개발 지원, 전문 인력 양성 및 네트워크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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