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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세계 도시 공동체 통한 평화구축 도모
대전시, 세계 도시 공동체 통한 평화구축 도모
  • 강기동
  • 승인 2021.05.11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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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기본계획 보고회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청 전경.

[충청게릴라뉴스=강기동] 대전시는 내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의 비전을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와 세계 도시 공동체를 통한 평화구축’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또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 ‘지방분권과 시민참여’ ‘한류 축제 세계 소통’ 등 4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시는 11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추진방향 및 분야별 계획에 따른 협업을 위해 기본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허태정 시장은 분야별 방향성 및 실행 계획에 대한 협업 사항을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논의했다.

먼저 대전시는 기본적으로 총회를 대면행사로 개최할 방침이나,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에 따라 방역 안전을 위해 하이브리드(대면+비대면) 회의를 병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행사의 세부 프로그램은 공식행사, 총회 기타회의, 대전형 프로그램 등 대전소재 관련기관 및 시민단체와 협업 시스템을 구축해 회의를 비롯해 세션, 스마트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키로 했다.

대전형 프로그램은 남북도시평화선언, 탄소중립도시서약, 과학수도 선포식 등으로, 전세계의 관심사항을 반영했다.

대‧내외 홍보 사항은 중앙부처, 해외 자매‧우호도시, 재외공관, 외국인 홍보대사 등을 활용하고, 국외 출장 시 현지 홍보와 온라인을 활용한 영상공모, 퀴즈 이벤트, 영어 speech 대회 등 다각면으로 계획했다.

행사부대 운영부분은 방문객들이 만족하고 안전에 최우선을 목표로 객실을 준비키로 했다. 객실은 행사장에서 15분내 거리에 있는 30개 호텔의 4000여개를 계획하고 있다.

또 수송용 차량은 총 180여 대, 관광은 DMZ견학, 연구기관시찰, 대전 주요 관광지 테마투어 등을 진행한다.

행사 홈페이지를 스마트폰과 연동(반응형 웹)해 부착물 없는 탄소중립 회의장 조성과 방역에 초점을 맞춰 개‧폐막식, 연회 및 부대행사 등을 계획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D-1주년 기념행사, 100일전 기념행사, 총회 본 행사 등에 지역축제와 연계해 많은 대전시민이 참여하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시민단체,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를 연계하게 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금은 코로나 경국이지만 시민 모두와 대전시 공직자가 한마음이 돼 코로나를 극복하고 내년에는 마스크를 벗고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국제행사를 위해 방역 및 행사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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