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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국방국가산단’ 2020년 착공 목표로 추진
‘충남 국방국가산단’ 2020년 착공 목표로 추진
  • 조영민
  • 승인 2018.10.31 1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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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국방산업발전협의회 개최... 실무TF팀 구성, 내년 ‘예타’ 통과
▲충남 국방산단 조감도(사진제공= 충남도)
▲충남 국방산단 조감도(사진제공= 충남도)

[충청게릴라뉴스=조영민] 충남도는 논산시 연무읍 일원에 조성할 국방국가산단을 2020년에 착공 목표로 추진한다. 도는 3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남도 국방산업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국방국가산단 조성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에 신동헌 도 경제통상실장과 박남신 논산시 부시장, 안일선 계룡시 부시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도는 내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2021년 국가산단 지정, 2022년 착공할 계획이다.

논산시 연무읍 일원에 조성할 국방국가산단은 총 면적 103만㎡ 규모로, 총 사업비는 2000억원이다.

국방국가산단 내에는 ‘국방 Biz-Complex 지구’를 조성, 국방산학융합원과 충남국방벤처센터, 전력지원체계연구센터 등 관련 기관 및 기능을 집적화 한다.

이를 통해 중소·벤처기업 간 소통 및 지식 정보의 장을 만든다는 것이 도의 구상이다.

도는 이를 위해 ‘충남 국방국가산단 조성 실무TF팀’을 꾸리고, 조성 추진에 화력을 집중한다.

TF팀은 예타 대응 계획 수립부터 국가산단 지정까지 성공적인 국방국가산단 조성을 위해 논산시, LH와 함께 전문가 10여명으로 구성한다. 이들은 예타 신속 통과와 국가산단 계획 승인, 기업 및 기관 유치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논산시와 LH는 기존 방위사업 관련 기업이 국방국가산단 내 사업장을 신설 또는 확장할 수 있도록 이전 기업 지원 시책을 마련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충남 국방산단은 지난 8월 31일 국토부로 부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후보지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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