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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드 개장 19년만에 누적 입장객 2천만명
오월드 개장 19년만에 누적 입장객 2천만명
  • 강기동
  • 승인 2021.06.29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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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지 입장객 60%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
2002년 대전동물원 개원식, 오월드 전경(사진제공=오월드)
2002년 대전동물원 개원(사진제공=오월드)

[충청게릴라뉴스=강기동] 대전 오월드가 개장 19년만에 누적 입장객 2000만명을 돌파했다. 오월드는 6월 29일 오전 10시께 2000만번째 관람객이 입장했다고 전했다.

지난 2002년 5월 5일 개장한 오월드는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는 대전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자원이다.

개장이후 19년 동안 가장 많은 입장객이 찾은 해는 2014년의 122만명이며 가장 적은 해는 2020년의 33만명이다. 2014년은 세월호 사고의 여파로 원거리 단체여행이 줄어들고 근교를 찾는 당일치기 여행이 늘면서 역설적으로 가장 많은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

2020년은 코로나의 여파로 소풍 등 단체활동이 전면 금지되면서 입장객수가 평년의 1/3에 머물렀다. 오월드는 지난 2011년에 누적 입장객 1천만명을 돌파했고 10년만에 다시 2천만명을 기록하게 됐다.

입장객을 연령대별로 구분하면 성인이 절반에 가까운 47.3%를 차지했고 어린이 30%, 청소년 5.6%의 순이다.

지역별로 대전 이외의 타지역 입장객을 약 60%로 추정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월드는 당초 지난해 하반기에 누적입장객 2천만명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기획했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1년 가량 늦은 올해 6월말에 2천만명을 돌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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