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장기이식 의료기관 지정 2개월 만에 성과
[충청게릴라뉴스=강기동]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개원 1년 만에 첫 신장이식 수술에 성공했다.
이번 수술 성공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장기이식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지 2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병원에 따르면, 70대 A씨는 고혈압과 당뇨 등으로 지속적인 치료를 받았지만 신장 기능이 계속 나빠져 10년 전부터는 일주일에 3회씩 투석 치료를 받아왔다.
이후 6년 전에 희망을 갖고 신장이식을 위해 한국장기이식관리센터(KONOS)에 대기자로 등록한 결과, 지난 3일 신장이식을 받았다.
이번 신장이식 수술은 외과 김송이 교수가 집도했으며 A씨는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 안정적으로 회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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