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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5일 민선 7기 첫 행정사무감사 돌입
충남도의회, 5일 민선 7기 첫 행정사무감사 돌입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8.11.0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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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정책 추진 점검... 사립유치원 비리 문제 등도
▲충남도의회 본회의(사진제공=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 본회의(사진제공=충남도의회)

[충청게릴라뉴스=박봉민 기자] 제11대 충남도의회는 오는 5일부터 12월 14일까지 40일간 제308회 정례회를 열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조례안 제정, 행정사무감사 등을 실시한다.

6일부터 19일까지 14일간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는 충남도와 개발공사, 소방본부, 도 산하 기관 등에 대해 감사를 벌인다.

교육 행정 역시 도교육청을 비롯해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 등 교육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감사를 한다.

특히 도의회는 이번 행감에서 복지·문화, 국비확보, 사회간접자본(SOC) 등에 대해 현미경 감사를 벌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아이키우기 좋은 충남을 만들기 위해 3대 무상교육 실현 준비 절차를 살필 예정이다.

도의회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사회안전망 구축 추진 현황과 사립유치원 비리 문제 등에 대해서도 감사를 진행한다.

이와 별개로 이번 정례회에서 각종 지역 현안과 도정, 교육행정 전반을 점검하는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도 계획돼 있다.

유병국 의장은 “도의회는 도민의 입장에서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을 제대로 살피겠다”며 “집행부는 행감과 예산안 등 안건심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성실하고 능동적인 자세로 감사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올해는 4개 시군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시행하는 만큼, 아주 작은 예산이라도 어떻게 쓰였는지 감사하겠다”며 “시군 감사가 통제의 의미보다는 도의 우수사례 전파 및 애로사항 청취 등 충남발전과 도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중지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의회는 지난 한 달간 행정의 위법, 부당한 사항, 개선 및 건의사항, 예산낭비 사례 등 도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내용에 대한 제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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