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게릴라뉴스=강기동] 충남 천안흥타령춤축제 2021이 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개막식은 시민힐링콘서트, 마당음악극 능소전, 시민의 상 시상식, 천안시립무용단 오프닝 공연, 개막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5일간 열리는 이번 ‘천안흥타령춤축제 2021’은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새로운 공연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비대면 방식의 축제로 관람 신청은 100% 예약제로 진행됐다.
참가자 및 진행요원들은 전원 3일전 코로나 PCR 검사를 받도록 하고 증명서를 제출하는 경우에만 참여 할 수 있다.
오프라인으로는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전국 최초 자동차 공연장 방식을 도입하고 모든 공연은 온라인 천안흥타령춤축제 홈페이지와 유튜브, 천안시 유튜브에서 생중계된다.
또 자동차 공연장에서는 방역 게이트를 통과한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방역 제품을 지원하고 천안 대표 빵 꾸러미도 무료로 제공한다.
관람객들의 동선의 최소화를 위해 비대면 배달 방식을 도입해 관람객들이 차량 안에서 간식거리와 중소기업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주목할 점은 천안삼거리공원을 실제 배경으로 모델링한 메타버스 게더타운을 5일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게더타운에서는 이벤트와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됐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개막선언에서 “천안시는 이 힘든 상황 속에서도 정성을 다해 준비한 축제에서 여러분을 만나는 것만으로도 큰 감동”이라며“마음의 부담과 일상의 무게를 내려놓으시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춤 축제와 함께 참여하고 어울려달라”고 당부했다.